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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천연두가 다시 올 수 있다면? 감염 경로부터 예방까지 모든 것

by 찌's 랩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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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 바이러스, 과연 끝난 이야기일까?

천연두(Variola Virus), 한때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이 바이러스는 1980년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해 공식적으로 박멸되었다.

하지만 과연 끝난 이야기일까?

천연두 바이러스는 여전히 생물학적 테러의 위험이 있는 존재로, 일부 국가에서는 연구용으로 보관 중이다.

혹시라도 다시 등장한다면? 백신을 맞지 않은 인류는 다시금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부터 예방 방법까지 제대로 파헤쳐보자.

천연두 바이러스란?

천연두는 바리올라 바이러스(Variola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심한 고열, 발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피부 흉터를 남긴다.

특히 과거 30% 이상의 치사율을 기록하며, 인간이 정복하기까지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던 질병이다.

"천연두는 단순한 감염병이 아니다. 과거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바이러스 중 하나였다."

현재 자연 발생 사례는 없지만, 연구소 유출이나 생물학 테러 가능성 때문에 백신은 여전히 존재한다.

천연두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천연두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전파된다. 동물 숙주는 없다.

📌 1. 비말(호흡기) 감염

  •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나오는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 거리 2m 이내에서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 2. 피부 접촉 감염

  • 감염자의 수포(물집)에서 나온 체액이 피부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 농포(고름이 찬 물집)가 터진 상태라면 전염력이 더욱 강하다.

 

📌 3. 오염된 물품을 통한 감염

  • 감염자가 사용한 옷, 침구, 수건, 도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다.
  • 천연두 바이러스는 의외로 생존력이 높아서 물체 표면에서 일정 기간 살아남을 수 있다.

 

천연두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농포(고름이 찬 물집) 단계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이 단계에서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연두 감염 시 증상

천연두는 감염 후 4단계를 거치며 진행된다.

🔸 1단계: 잠복기 (10~14일)

  •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
  • 전염성 없음

 

🔸 2단계: 초기 증상 (전구기, Prodromal Phase)

  • 고열 (38~40°C), 두통, 근육통, 피로, 구토
  •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움
  • 이 시점부터 전염 가능!

 

🔸 3단계: 발진기 (Rash Phase)

  • 얼굴 → 팔·다리 → 몸통 → 손·발바닥 순으로 발진이 퍼짐
  • 발진 → 물집(수포) → 농포(고름이 찬 물집) → 딱지로 변화
  • "천연두의 발진 패턴은 감염 단계가 한눈에 보일 만큼 명확하다!"
  • 이 단계에서 전염력이 가장 강력하다.

 

🔸 4단계: 회복기

  • 딱지가 떨어지며 회복됨
  • 하지만 피부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음

천연두의 치사율은 최소 30%이며

출혈성 천연두(혈관이 손상되는 유형)의 경우 90%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기도 했다.

천연두 치료제와 백신

천연두 감염 후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몇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연구되고 있다.

🩺 치료제 (FDA 승인 항바이러스제)

  •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테코비리마트(TPOXX)**로, 미군과 연구자들을 위해 비축 중이다.

 

💉 천연두 백신

  • Jynneos 백신은 원숭이두창(2022년 유행)에도 효과가 있어 현재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감염 노출 후 4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을 막을 수 있음.

천연두 예방 방법

천연두가 만약 다시 출현한다면?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이 필수다.

✅ 감염 예방 행동

  1. 백신 접종: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
  2. 손 씻기 철저히: 비누 또는 알코올 손 소독제 사용
  3.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 방지
  4.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피부 접촉 및 오염된 물품 주의
  5. 마스크 착용: 공기 중 감염 가능성 대비

"백신이 존재하는 감염병은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이 가능하다면 맞는 것이 최선!"

마무리하며

천연두는 과거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백신 덕분에 박멸되었다.

그러나 연구소 유출이나 생물학적 테러 가능성 때문에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천연두의 역사와 위험성을 알고 대비하는 것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면 예방하는 것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

앞으로도 감염병과 의약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해줄 테니, 찌's 랩에서 자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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